음오행에 관해 여러가지의 이론과 주장이 있습니다. 제가 항상 강조드렸다시피 원론적으로 옳아야 옳은것입니다. 초성은 제 고유의 音대로 발음이 됩니다만 종성은 8종성법으로 제 고유의 音대로 발음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음을 陰과 陽으로 구분하자면 'ㅏ,ㅑ,ㅗ,ㅛ'는 陽이요 'ㅓ,ㅕ,ㅜ,ㅠ'는 陰이며 'ㅡ,ㅣ'는 中이라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조음의 위치가 다르고 그 작용이 다른 받침 소리는 초성과 같은 표기에 의한 五行으로써의 표기법으로 구분 짓고 풀이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논리는 원론과 원칙을 떠나서 전개되고 비약될수록 오류와 이론이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음오행은 음운론의 원론인 국어학의 이치대로 초성에 따라서 음오행을 구분 짓는 것이 옳습니다.    'ㅇ,ㅎ'의 발음과 'ㅁ,ㅂ,ㅍ'의 음오행이 서로 뒤바뀌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런 논구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주만물을 상대적인 개념으로 논하고 파악하는 것이 음양론이고 음양에서 오행이 나오고 5원적인 사고가 바로 오행론이니 'ㅁ,ㅂ,ㅍ'은 입술에서 나는 소리인 것이 자명하니 'ㅁ,ㅂ,ㅍ'은 水音이며 'ㅇ,ㅎ'은 土音이 자명합니다.